[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에서 경남산업고등학교가 우수상인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는 국민안전처와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청소년들의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성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TV뉴스 형식으로 무대에서 재연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 1개팀 씩, 총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경남도 대표로 참가한 경남산업고등학교는 배기환 지도교수와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청소년들의 생활공간인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 약물·음식 등이 목에 걸려 질식상태에 빠졌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 그리고 지진에 대한 행동 요령을 주제로 경연을 펼쳐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배기환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경남소방본부와 거제소방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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