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우리나라 굴 생산의 약 80%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로 하여금 신선한 굴의 고장이라 불리는 통영은 맑은 청정해역을 자랑한다.
이름만 들어도 입 안에 침이 한가득 고일 정도로 굴비빔밥, 굴탕수, 굴까스, 굴숙회무침 등 통영에서 맛 볼 수 있는 굴요리도 수십여 가지다.
특히 전국에서 다양한 굴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진 통영은 입 안 가득 퍼지는 한려수도의 굴로 감탄을 이끌어내고 있다.
남해안 청정 해역에서 자라난 통영 굴로 푸짐한 한 끼 상차림을 대접하는 ‘통굴가’는 통영지역에서 단연 손꼽히는 통영 굴 요리로 유명세를 얻으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통영 중앙시장 맛집이다.
평소에 굴 요리를 잘 먹는다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통영 맛집,통영 굴요리 등으로 익히 소문을 들어봤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근지역은 물론 먼 지역에서도 그 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곳이다.
굴의 고장답게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난 것은 물론, 먹고 난 후에도 풍부한 육즙이 오랫동안 입 안에 감돌아 신선한 굴과 깊은 손맛이 어우러진 이 곳의 모든 통영 굴요리들은 어떤 메뉴든 인기가 좋다.
푸짐한 야채를 듬뿍 넣고 비벼먹는 굴비빔밥부터 든든한 식사로 손색없는 굴국밥은 밥 한끼메뉴로 먹기에 좋고, 굴 본연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생굴회, 생굴무침 등은 시원한 소주 한잔과 함께 먹으면 더할 나위 없다.
또한 굴 요리라 생소하게 느껴질 어린 아이들이나 여성들의 경우 굴탕수 혹은 굴까스 등의 메뉴를 맛볼 수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호응도가 높다.
가족모임 및 각종 단체모임 등이 있는 경우라도 함께 그 맛을 즐기며 청정해역의 싱싱함을 만끽하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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