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홍보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28일부터 3일 간 중국 산동성 등 3개 성의 청소년 기관단체 및 지역방송사 등 실사단과 함께 대전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사는 지난달 말 대전시가 직접 중국을 방문해 홍보회를 열고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데 따른 것이다.
실사단은 28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시청· 유성족욕체험장을 둘러본데 이어 29일 건강검진·치과·화정초등학교·목원대학교 태권도 시범·교통문화체험관·미디어센터, 30일 안과·국립중앙과학관·쇼핑센터 등을 방문해 의료기관과 과학 및 청소년체험시설을 살펴봤다.
시는 수요자 중심의 의료관광 상품을 구성해 겨울방학인 오는 12월부터 중국 의료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해 300여 명, 올해 500여 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과 제주도 등을 선호하는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선 그들이 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겨울방학이용 청소년과 부모동행 등 단체 패키지 상품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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