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김현기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새누리당 김현기 의원((가경·강서1동)
김현기 시의원은 제2매립장 시설이 노지형 매립장으로 시도했다는 주장과 함께 당초 부지 선정 당시의 지붕형 매립시설로 할 것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김의원은 청주시는 지난해 2월 10일 ‘제2매립장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시작해 지난 6월 9일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74번지 외 49필지를 청주시 제2매립장 입지로 선정하고 지난 6월 청주시 제2매립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11월 14일 ‘제2매립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2매립장 입지 선정 시 핵심적 전제 사항인 지붕형 매립시설을 노지형 매립시설로 변경 가능성에 대해 제시하고 후기리 주민들의 요구라는 이유로 검토됐다.
선정에 같이 참여 했던 신정동 주민들은 노지형매립장으로 제2쓰레기 매립장을 건립 한다면 선정에 참여 하지 않았다는 지적횄다.
노지형매립장은 은 분진,침출수, 악취 등 여러 가지 환경적위해요소를 절감하는 시설로 이해했기 때문에 선정과정에 참여 했다고 지적했다.
청주시가 현재 노지형 매립시설로 매립장을 조성하기 위해 검토중이라는 사실을 중간보고회 이후 관계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확인했다.
이유로는 총사업비의 절감, 과도한 경사도로 인한 절개지와 축대의 위험성, 매립기간의 연장, 노지형 매립시설의 기술적 안정성 확보 등을 들어 사업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
청주시의 노지형 매립시설이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주장 또한, 검증되지 않은 막연한 주장이며 막대한 침출수 처리비용은 어떻게 감당할 것이이냐고 따져 물었다.
또 유해한 소각잔재물이 빗물과 만났을 경우 어떠한 화학적 반응을 보일지 이에 대하여 검증된 연구 결과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총사업비 절감이 이유라면 애초에 순환형 매립장 조성을 적극 검토했어야 논리적 모순에 빠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우리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결과로 집행부에 순환형 매립시설을 적극 권유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는 입지선정과정이 많이 진행 된 시점에서 혼란만 야기할 뿐이라며 사업전환은 불가하다고 답변했다.
김의원은 청주시는 일관성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며, 제2매립장 사업전환에 대한 검토 중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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