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남궁영(사진) 충남도 행정부지사 취임식이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국장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궁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충남도정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하고 동료 공직자에게 직업공무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궁 부지사는 “국정이 혼란스럽다. 안희정 지사님도 외부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럴수록 직업공무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는 정치적인 상황을 떠나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변함없이 해 달라”라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이 어우러져 소통하면서 모든 직원이 자기 자리에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남궁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충남형 행정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제안이 정부3.0을 대표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책으로 구체화되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며 “충남도의 공직자로 다시 돌아와 도정을 한 단계 높여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인 행복으로 채울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남궁 부지사는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한 후 충남도 정책기획관과 도청이전본부장, 기획조정실장, 지방행정연수원 기획부장, 과거사지원단장을 거쳐 지난 5월부터 행자부 대변인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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