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최 성 고양시장)가 1일 창원시 진해해양솔라파크에서 ‘민선6기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최 성 고양시장, 안상수 창원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수원성남용인청주시 부시장 등 8개시 시장․부시장이 참석해 ‘대도시 상호간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창원’하면 스쳐가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인이 찾는 문화예술관광도시로 꾸미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정기회의가 대도시의 상생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타 도시 시장․부시장들을 환영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방재정 확충과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건의안건으로 ▲청주시가 제안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한 정부차원의 재정 및 정책지원’ ▲안상수 창원시장이 제안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령 개정’건 등이 상정돼 의결을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4월 설립된 이래 현재 수원, 고양, 성남, 용인, 부천, 안산, 남양주, 안양, 화성, 청주, 천안, 전주, 포항, 창원, 김해시 등 15개 도시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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