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경남도내 22개 고등학교 4000여 명의 3학년 재학생과 150여 명의 3학년 담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권역별 정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경상대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에 따르면, 이번 정시 입학설명회는 경남의 우수한 지역인재를 유치하기 위하여 창원(마산ㆍ진해), 김해, 진주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지난달 28~30일에는 창원권역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6일에는 김해도서관, 2일, 8일, 9일에는 경상대에서 개최한다.
입학설명회 1부에서는 대학홍보영상 시청과 입학사정관의 입학설명회를 통해 대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시 입학정보를 제공하며 2부에서는 동아리 한마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으로 구성했다.
창원KBS홀, 마산MBC, 진해구청 등에서 2500여 명의 고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창원권역 입학설명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입학설명회에서 탈피하여 동아리공연 및 Q&A 시간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이끌어내어 학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1부에서는 경상대의 정시 전형 안내 및 전년도 입학 성적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 지원 전략 팁, 합격 가능 진단 방법 등을 안내하고 2부에서는 댄스동아리 ‘토네이도’, 힙합동아리 ‘래펄즈’, 노래동아리 ‘소리울림’, ‘바로크’ 등의 흥겨운 공연으로 진행됐다.
경상대 입학본부 관계자는 “경남권역의 정시 입학설명회를 통해 정시모집 지역인재 확보와 수험생의 진학 전략 수립 지원, 경남의 거점 국립대로서의 위상 강화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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