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교육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민주의식 키워줘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205호에서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학생과의 대화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4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교육정책 수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교육감님!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주제로 부산교육 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국가인권위원회 최수희 사무관이 나와 ‘학생 인권보호 및 효율적 공동체 생활을 위한 학교규정’ 주제로 학생 스스로 지켜가는 인권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학생 10명씩 팀을 이뤄 팀별로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부산교육 정책 제언’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토론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학생인권과 학교생활규정, 학교폭력, 학업중단, 아동학대, 학생흡연, 학생복지, 자치활동, 학교안전 등에 대해 이뤄진다.
토론 후 학생들은 팀별로 토론 결과 발표와 정책 제언을 하면,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좋은 제언은 부산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연규 건강생활과장은 “교육감과 학생들간의 대화의 장은 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부분에 대해 스스로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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