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명, 지난 5월 부경경마 최초 700승의 신기록 달성 이후 꾸준한 활약 선봬
11월 13일 대통령배(G1) 우승 당시 서승운 기수와 트리플나인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2016년 부경 경마의 히어로는 누가 될 것인가.
렛츠런파크를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서승운 기수와 유현명 기수의 경쟁이 치열하다.
부경경마의 ‘신기록 제조기’라 불리는 유현명 기수는 상반기에만 248회 출전, 무려 58승을 몰아치며 2016년 다승왕을 따놓은 듯 보였다.
5월에는 부경경마 최초로 700승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기수 중 유일하게 ‘영예의 기수’에 선정되기도 했던 유현명 기수는 다승부문에서 다수의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부경 기수 부문 통산 300승, 400승, 500승은 모두 유현명 기수가 처음으로 달성했다.
특히 2014년에는 시즌 99승으로 부경 기수 부문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같은 해 기록한 20%대 승률, 35%대 입상률은 역대 부경 최고의 기록으로 꼽힌다.
서승운 기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상반기에는 239회 출전, 46번을 우승하면서 유현명 기수를 12승차로 따라가는데 그쳤지만, 하반기에 53승을 몰아치며 올해 99개의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1승만 더한다면 올 한해만 100승의 대기록도 달성할 수 있다. 11월 13일에는 대상경주인 대통령배(GⅠ)에서 ‘트리플나인’에 기승, 우승트로피를 따내며 큰 경주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12월 첫째 주에만 6승을 몰아치면서 단숨에 유현명 기수의 97승을 넘어서며, 올 연말 경마팬들의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항상 자신감 넘치는 기승술과 인터뷰로 경마팬들의 주목을 받는 서승운 기수가 과연 12월 첫 주의 활약을 발판으로 데뷔 첫 시즌 100승과 다승왕의 타이틀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유현명 기수도 만만치 않다. 2014년에 차지했던 최다승 기록의 타이틀을 다시 한 번 따낼 수 있을지 두 기수의 다승 경쟁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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