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시첫사랑’ 캡쳐
9일 방송된 KBS2 ‘다시, 첫사랑’ 10회에서 명세빈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김승수와 마주쳤다.
그 모습을 왕빛나(백민희)가 목격하고 결국 자리를 떠났는데 막상 김승와 명세빈의 분위기가 이상했다.
명세빈이 김승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우리 가게 오시면 제일 맛있는 도시락 대접할게요”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명세빈의 뒤를 따라가 “그만해, 장난 그만 치라고. 이만큼 장단 맞춰졌으면 됐잖아. 언제까지 장난할 셈이냐”고 소리쳤다.
명세빈은 “우리 어디서 만났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어디서도 만났어. 그만해 이하진”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명세빈은 “저 혹시 아는 분이세요? 저 어떻게 알아요? 제가 고등학교 이후로 기억이 거의 없어서요. 한 8년 됐나. 사고를 당했는데 그때 뇌에 문제가 생겼나봐요.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놀란 김승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