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 의원. | ||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001년 16대 국회에서 당시 국회과기정통 위원으로 일하면서 지난해 정보화촉진기금(정촉기금) 비리에 연루된 바 있었던 U사로부터 공짜 인테리어 공사를 받았고 이 회사가 정촉기금을 지원받는 과정에도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보도가 나간 직후 검찰은 즉각 “공소시효가 지났는지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다면 즉시 사실관계 여부를 파악해보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사건과 관련 김 의원측은 “김 의원과 관련된 보도 내용은 이미 알려졌던 것으로 새롭게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며 “검찰의 조사가 시작된 만큼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월28일 열린우리당 영등포 당사에서 당 집행위원직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