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사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미용 시술 의혹’ 등을 파헤치기 위해 집중 공세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문회에는 증인 16명이 참석한다. 의료종사자 11명,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 2명, 전 대통령 주치의 2명, 전 대통령 자문의 2명, 전 경호실 의무실장, 성형외과 원장과 청와대 의료진 7명이 포함된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다가 현재 미국 연수 중인 조 아무개 대위는 연수를 이유로 청문회 참석이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조 대위가 3차 청문회에 나오지 않으면 범죄사실 은닉 및 증거인멸 공모의 죄를 묻게될 것”이라며 “기밀 누설죄나 의료법 관련 소송에서 국민 알 권리가 기밀 유지보다 우선이라는 게 예외 없이 모든 판례에서 적용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15일 4차 청문회에는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정윤회 문건’의 주인공인 정윤회 씨가 출석한다. 이와 함께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의 부정입학 의혹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증인 명단에는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교수, 학생 대표와 승마협회 관계자가 올랐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조사했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도 증인 혹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국조특위는 16일 차움의원과 김영재 의원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간다. 경호실 현장조사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미용사가 참석한다.
한편, 우 전 수석은 19일 5차 청문회 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이는 22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