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자녀를 납치했다며 수천만원을 가로챈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전달책이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현금전달책 강 모씨(34)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9월12일 중국의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은 피해자 A씨가 대전 동구 홍도동의 한 노래방 앞에 둔 2395만 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A씨에게 “아들이 사채 보증을 잘못 서 현재 납치돼 있으니 현금가져와라. 그렇지 않으면 아들을 죽일 것”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씨는 검거 당시에도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체크카드 3매를 고속버스 수하물과 퀵서비스로 조직에 전달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전 강 씨는 중국에 한번 갔다온 적 있으며 이때 중국에서 만난 아는 사람을 통해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강 씨가 이번 범행 외 다수의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의 중국 SNS 메신저를 찾아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강 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ynwa21@ilyodsc.com
충청본부 많이 본 뉴스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00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00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