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왼쪽부터 군청 직원, 명덕리 백종섭 이장, 충북환경운동연합영동지부 배임식 대표, 김진수 수계관리팀장(오른쪽)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16 우리마을도랑살리기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주관으로 지자체간 도랑 복원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개최된 ‘2016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금강환경유역청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 발표대회에서는 4대강 유역청별 1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뽑혔으며 금강청 영동군을 비롯해 한강청 충주시, 낙동강청 안동시, 양산강청 나주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군은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돼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양산면 명덕리 호탄천 1.1km 구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물의 소중함과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민·관 합동으로 지난 9월 6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명덕리 주민과 함께 마을 공동체의 편안한 휴식터로의 복원에 노력해왔다.
각 기관단체별로 환경정화활동과 도랑정비, 주민생활 환경교육, 생활쓰레기 정화활동,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등 상호협력하며 도랑살리기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금강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대상지 관리와 신규사업지를 적극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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