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방면 진입도로’는 경북바이오산단에서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5.0km 구간에 808억원을 투자했다. 2013년 2월 공사를 착공, 지난해 9월 준공했다.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예천군청 소재지에서 도청신도시를 잇는 총연장 8.5km 구간에 1063억원을 투입했다. 2014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2일 개통된다. 2개 노선 진입도로 전 구간이 완전 개통하게 된다.
신도시진입도로 위치도.(사진=경북도 제공)
18일 도에 따르면 도청신도시에 대한 양방향 진입도로가 완전 개통돼 교통량 증가에 따른 물류이동과 신도시 입주민들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발생 위험과 교통혼잡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도시 주변 국가기간 교통시설인 중앙․중부내륙 고속도로와 오는 23일 개통예정인 상주~영덕고속도로, 국도 28호선․34호선과 연계돼 신도시로의 교통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향상 되고, 장래 늘어나는 교통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진입도로 확충으로 인한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과 물류비용 절감, 농‧특산물 유통판로 확대 등 도청신도시 조기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양정배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이번 진입도로 개통으로 신도시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교통량 분산효과도 클 것”이라며, “앞으로 나머지 진입도로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 신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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