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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증현 금감위원장 | ||
윤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10개월 동안 34회의 외부강연에 나섰는데 경제단체 행사가 많았던 지난 5월에는 여섯 번이나 강연을 했다.
윤 위원장은 강연에서 금융영역뿐 아니라 경제·사회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소신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강연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비유들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윤 위원장이 강연 원고의 초고를 작성하는 자문관실에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써 넣으라고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5월26일 상장사협의회 초청강연에는 공시업무에 미숙한 기업들을 ‘제비형’, ‘나폴레옹형’, ‘제5공화국형’으로 비유해 화제가 됐는가 하면, 25일 한국경제연구원 강연에서는 경제사상을 설명하기 위해 고장난 전구를 교체하는 데 필요한 인원과 빗대 설명했다.
최근 유행하는 ‘블루오션’을 설명하던 중 “금융기관들이 ‘땅따먹기식’ 저수익성 싸움을 벌이다가는 ‘레드오션’에 빠져 난파하기 쉽다”고 경고했다. 또 저금리를 내세워 고객유치 경쟁을 내세우다가는 ‘상처뿐인 영광’만 남을 것이라는 얘기를 남겼다.
윤 위원장의 강연원고는 늦게 배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윤 위원장이 자신의 원고 초고에 대해 ‘데스킹’을 세게 보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