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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건 전 총리 | ||
지난 5월7일 오픈한 고 전 총리의 홈페이지는 연일 문전성시다. 홈페이지 개설 한 달 만에 네티즌과 팬들 14만 명이 방문했을 정도다. 이처럼 고 전 총리의 홈페이지는 연일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고 전 총리는 10일 현재까지 ‘출국인사’ ‘하버드 강연 요약’ ‘귀국인사’ 등 12개의 글을 직접 올리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싸이질’에 푹 빠져 있는 셈이다.
그런데 고 전 총리는 미니홈페이지에 대해 처음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그의 한 측근은 “올해 초 (고 전 총리에게) ‘미니홈페이지를 만드시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을 때 총리는 ‘뭐 하러 그런 것을 만드느냐’며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총리와 가깝게 지내는 교수들도 ‘미니홈페이지를 만들어 젊은이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그렇게 해서 홈페이지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막상 홈페이지를 만들고 나니까 젊은이 못지않게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고 전 총리가 ‘홈페이지 삼매경’에 심취한 까닭에 정치권 일각에선 “차기 대권을 노리고 고 전 총리가 ‘싸이 정치’(싸이월드 정치)를 한다”는 말까지 나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