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지방세 체납액 11억4000만원을 징수, 체납 자동차 번호판 328대를 영치하는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군은 16개 읍․면을 담당하는 ‘부여군21세금기동팀’을 4개 전담반으로 구성해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고질적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차량, 건설기계, 각종 채권을 조사하여 신속한 압류와 공매 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보조 사업에 체납자가 선정되는 것을 제한하는 한편 각종 대금지급 시 실시간 체납확인시스템을 가동해 342건 2억6000만원을 징수했다. 또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5명의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체납 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번호판 영치를 통해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했다.
군은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지방세 성실납부 우수마을 6곳을 선정,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정기 분 세목 납기 내 납부자 추첨을 통해 부여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한편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금융거래우대 및 관광지 무료입장,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서비스를 지원해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2017년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일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납부유예 및 분할납부로 회생 기회를 제공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속적인 우대 정책을 통해 건전한 납세 분위기 정착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yt690108@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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