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

21일 무등도서관 1층 세미나실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은 21일 무등도서관 1층 세미나실 등에서 동아리회원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무등․사직․산수 등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는 13개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책읽기와 열띤 토론을 통해 평소 창작해 온 시, 수필, 동화, 책놀이 사례 등 독서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동아리 성과발표회는 참여 유형에 따라 전시, 공연, 발표부문으로 구성되며 전시부문은 ▲북아트 작품전시 ▲지송시 회 시화전 ▲각 동아리별 문집 전시 ▲동아리 토론도서 전시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공연부문은 어린이도서관련 동아리의▲그림자극 ▲손가락 인형극공연과 ▲고전읽기반의 경서강독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표부문은 ▲회원 창착 수필낭독 ▲동아리 참여 수기 발표 ▲동아리 운영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문학적 감성으로 노래하는 가수 이미랑(오번줄밴드 멤버) 씨의 식전 공연도 열린다.

독서동아리회원들이 추천한 430만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연탄길’ 의 저자 이철환 작가는 초청 강연에서는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정으로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마음을 나누며 지혜롭게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작가는 ‘연탄길’, ‘위로’, ‘눈물은 힘이 세다’, ‘행복한 고물상’ 등을 저술하고 현재 꾸준한 창작활동과 함께 방송,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우쿨렐레 동아리 회원들이 축하공연으로 ‘You are my sunshine’, ‘갑돌이와 갑순이’ 등을 연주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돼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선보이고 동아리 회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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