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가수 조아라 | ||
지난 7월부터 라디오 전파를 타기 시작한 ‘별똥별’은 최근 각종 트로트 순위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그 인기가 노래방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게다가 룸살롱 나가요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 30~40대 남성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조아라는 MBC 합창단 출신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 장윤정과 동갑인 80년생이다. “MBC 합창단 시절 나훈아쇼에서 코러스를 맡았을 당시 나훈아 선배님이 ‘트로트 가수를 하면 대성할 것 같다’고 권유해주셔서 데뷔를 고민하게 됐다”는 조아라는 “그런 와중에 좋은 소속사를 만나 데뷔를 결심하게 됐다”고 얘기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조아라를 발굴한 연예기획사 이메카의 이한구 실장이 장윤정 열풍을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 데뷔 시절부터 1년가량 장윤정의 홍보를 맡았던 이 실장이 새롭게 발굴한 신세대 트로트 가수가 바로 조아라다. 게다가 <별똥별>의 작곡가 역시 <어머나>의 윤명선씨, 스타제조기들이 다시 뭉친 셈이다.
명지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조아라는 대학에서 전공한 ‘연기’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현재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끼’를 발산하고 있는 것. 이런 이유로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는 MBC 합창단 출신의 톱스타인 엄정화의 뒤를 이를 만한 대스타가 탄생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