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 이승훈 시장(사진 중앙)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후 포즈를 취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올 한 해 중앙부처 등 전국단위 평가에서 기관표창을 받거나 신규 국비 5억 원 이상 확보한 내역을 종합한 결과 총 31개 부서에서 59개 부분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청주시를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뜻깊은 한 해였다.
주요 기관표창 내역은 ▲대한민국 가스안전 대통령상 ▲전통시장 활성화 대통령상 ▲지자체 정부3.0 우수기관 3년 연속 수상 ▲지역산업진흥유공 주민행복 분야 국무총리상 ▲제6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최우수 국무총리상 ▲지방자치경쟁력 지수 1위 ▲청원생명쌀 10년 연속 LOHAS 인증 등이다.
신규 5억 원 이상 국비 확보 내역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15억 원 ▲한류명품드라마테마파크 조성 24억 원 ▲동부창고아트마켓 조성 19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6억 원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1850억 원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156억 원 ▲오창테크노폴리스 용수공급시설 설치사업 196억 원 등이다.
이 같은 수상의 특징은 먼저 수상의 건수와 질이 대폭 향상됐다는 것이다. 지난해는 19개 부서 29건이었으나 31개 부서 59건으로, 건수 대비 103% 상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고 수상의 질적인 면도 경제·행정·문화·건설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통령 표창 2개, 국무총리 표창 2개 등을 골고루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단독주택지역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과 전국 최초로 가스안전 점검반 ‘행복 지킴이’ 운영 등으로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대통령상을 받으면서 청주·청원 통합 이후 최초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등의 유공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대통령 표창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생산성 대상 최우수와 2016 지역산업진흥유공 주민행복 분야 우수로 국무총리 2관왕 수상에도 보듯이 양과 질이 역대 급 최고다. 신규 국비공모 5억 원 이상 확보 사업이 꾸준히 상승했다.
국비는 2015년 1928억 원에서 2016년은 25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상승해 역점 사업 추진에 한층 동력을 더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850억 원을 확보해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융합해 신성장 동력산업 구축으로 2000명의 고용 유발 및 3600억 원 정도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공모(156억 원)에 선정돼 시세 보다 저렴(60∼80%)하게 총 582세대에 제공해서 100만 인구 늘리기에 일조하게 됐다.
중앙부처로부터 이런점을 인정받아 시정 종합평가 1위를 달성하고 이는 85만 청주시민과 함께 3500여 명의 공직자가 똘똘 뭉쳐 일궈낸 소중한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제6회 지자체생산성 대상에서 1000점 만점에 824.86점으로, 25만 이상 시 유형 내 34개 시의 생산성 평균점수 707.28점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67개 시 유형의 생산성 평균점수 707.56점에 비해서도 월등해 단연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지난 9월부터 11월 말까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부문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청주시가 총점 595.65점을 받아 1위에 오르는 등 전국 8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 모든 게 대한민국 명품도시, 중부권 핵심도시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한마음 한뜻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제시장’이라는 사명감으로 청주경제의 규모를 키우는 데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해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만들어 시민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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