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세종누리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행복한 동행! 희망 나눔 콘서트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로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경험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된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세종시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인‘페토’가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을 연주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교진 교육감이 학생들을 위해 깜짝 퍼포먼스 축사를 할 예정이다.
메인 공연에는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지닌 청년들로 구성된 발달장애전문 국악연주단 ‘땀띠’와 대한민국 최초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단인 ‘드림위즈앙상블’의 가슴 뭉클한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또 학교 내 장애학생과 비 장애학생들이 함께 어우려져 음악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장기초 ‘아띠밤벨부’, 아름 중학교 ‘바이올린과 플루트반’ 학생들의 하나 되는 연주도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단원들 상당수가 다문화가정 학생들로 구성된 대전지역아동센터 연합 합창단 ‘너울가지 합창단’의 특별초청 합창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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