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부 버스승강장은 가로등의 전기를 사용해 잦은 누전으로 가로등이 단락되는 사례가 발생했으며 승강장이 단전되기도 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버스승강장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 태양광으로 충전된 에너지로 승강장의 LED조명을 밝히기로 했다.
충전된 LED 조명은 5~6시간 씩 3일간 이용된다.
시는 내년에 50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휴대전화 충전기 등 편의시설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장규 대전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편의증진 및 각종 범죄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특히,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생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홍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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