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유승민 의원이 지난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신당(가칭) 창당추진위 첫 회의를 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26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7일 오전 10시 집단 탈당 후 분당을 선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신환 창당추진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7일 분당과 동시에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준비를 같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은 30명 안팎의 탈당 선언이 있을 것이고, 다음 달 초 2차 소규모 탈당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당은 28일 정강정책 초안을 마련해 공개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공식 창당은 다음 달 24일로 결정됐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