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일요신문]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최교진 세종 교육감이 국정역사교과서와 관련 유예가 아닌 즉각 폐기가 민심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27일 국정역사교과서의 현장적용을 1년 유예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최 교육감은 이는 국정화 강행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이지만 학교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온존케 한 처사라고 비난하고 유예와 혼용이라는 방편을 내세울게 아니라 즉각 폐기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탄핵된 정책이라며 국민은 박근혜 정부가 친일독재 미화라는 정치적 목적에 따라 추진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교육부는 2017년 국정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하는 연구학교를 추진하고 있지만 세종시에 국정역사교과서를 가지고 진행되는 연구학교는 없을 것이라며 전국시도교육감들과 함께 국정역사교과서가 학교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
또 정치권은 이제라도 국정역사교과서 금지법을 조속히 처리해 국정역사교과서 정책으로 인한 혼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며 세종교육청은 국정역사교과서 정책이 전면폐기 될 때까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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