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도농교류 겨울축제의 일환으로 굿뜨래 웰빙마을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 사진=부여군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이 올해 도농교류 겨울축제의 일환으로 굿뜨래 웰빙마을(부여읍 가탑로 75)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
지난 24일 개장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정진석 국회의원,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 첫날에는 유료입장객 300여명, 다음날인 25일 크리스마스에는 600여명 등 총 900여명의 어린이들이 부모의 손을 잡고 눈썰매장을 찾았다.
첫날보다 2배나 많은 유료입장객이 방문한 일요일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까지 1500여명의 관광객들로 눈썰매장이 북적였다.
눈썰매장 내에는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출출함을 달래며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쉼터와 푸드코트를 마련했다. 금성산을 배경으로 하얗게 쌓인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도 담을 수 있어 올겨울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고객들의 안전과 편리한 이용을 위해 1월부터는 동계아르바이트 대학생 4명을 추가로 투입해 수준 높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말과 겨울방학동안에는 세계유산도시 부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눈썰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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