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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기획 이사 이수만씨가 21일 모교인 서울대에서 특강에 나서는 데 대해 일부 서울대생들이 이를 보이코트하겠다고 나섰다. 서울대 록 동아리 회원들은 “이수만씨는 가요 발전에 공헌했다기보다는 음악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업가일 뿐”이라며 “강의가 이뤄지는 곳에서 록음악 공연 등으로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씨의 강연은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 주최 리더십 특강에 강사로 초청되면서 이루어진 일. ‘내 판은 내가 짠다’는 제목이다. 이씨는 그동안 H.O.T S.E.S 신화 보아 등 10대들을 기획단계부터 철저히 훈련시켜 성공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연예 매니지먼트의 사업화에 성공, SM기획을 코스닥에 등록시키면서 가수에서 사업가로 변신했다. SM기획은 가수들의 해외진출에도 나서 중국권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했다.
그러나 ‘립싱크도 한 노래 장르다’는 돌출발언과 현재 10대 위주의 음악으로 기형화된 가요시장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라는 비판도 함께 받아왔다.
김세진 기자 blues3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