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민생위주의 생산적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각오로 ‘무한불성(無汗不成)’을 외치며 업무를 시작했다.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2일 덕수공원내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로 새해 아침을 시작하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한 후, 의회동 다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의회 사무국 전직원과 함께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문 의장은 직원들에게 “지난 한해 32명의 의원들의 비전문적인 부분을 채워주고 입법 활동을 비롯한 의정활동을 보좌해준 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고맙다”며 “새해에도 의원들과 교감을 가지고 집행부와 소통하며 우리 포항시의회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의회가 되도록 뒤에서 열심히 뛰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무한불성(無汗不成)을 신년화두로 정하고 의정활동의 결심을 다진 만큼 포항시의 양대축인 포항시의회가 잘 굴러 가기 위해서는 밖에서 뛰는 서른 두 명의 의원과 안에서 움직이는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하나 된 힘으로 의회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유년 새해는 그동안 닦아온 밑거름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여 우리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도록 속살을 꽉 채워 나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로 새로 부임한 방청제 의회사무국장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이란 공동의 목표를 가진 한 수레다”며 “두 수레바퀴가 거침없이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의회의 원활한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례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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