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 음성군청 전경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017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측량·설계반’을 다음달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각종 지역개발사업 등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자체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측량·설계 합동작업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 설계반은 조일원 산업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여 본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4개조 26명으로 구성되며, 금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숙원사업, 주민참여예산, 농업생산기반시설사업 등 4개 분야 사업비 60억원 176건을 대상으로 합동설계 작업에 들어간다.
군은 이번 합동 설계반 운영으로 사업의 조기 발주와 함께 자체설계로 설계 용역비 약 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일원 산업개발과장은 “이번 합동 설계반 운영으로 건설공사을 조기 발주해 영농기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간 내에 합동 설계를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에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모두 150건을 자체설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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