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10일 포스코 3제강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정해종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장기적인 철강경기 침체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포항시의회 방문단은 이날 3제강공장 주조정실에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품을 전달했으며, 그동안 포항발전을 이끌어 온 포스코에 대해 포항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명호 의장은 “포스코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견인차이며, 그 원천에는 근로자 여러분의 피와 땀이 있었다”며 “그동안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세계 정상의 철강기업으로 성장했듯이 모두가 힘을 합쳐 지금의 철강 위기를 극복하고 철강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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