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서울 광양학사 신규 입사생 60명 모집

16일부터 신청 접수

[광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17년도 광양학사(서울 내발산동 소재) 신규 입사생 60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60명(남 30명, 여 30명)으로 오는 16일부터 2월 16일까지 광양시 교육청소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면학편의 제공을 위해 광양학사를 운영해 오고 있다.
 
광양시는 광양학사 입소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입사생 지원 자격범위 확대를 내용으로 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홍보를 펼치고 있다.
 
광양학사에 입사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은 선발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과, 경기, 인천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신입생, 재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 지방 대학생이 서울과 경기·인천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에 1학기 이상 교환 학생으로 재학하거나 취업관련 연수 또는 실습을 6개월 이상 받을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광양학사는 서울시와 광양시 등 전국의 15개 지자체가 참여해 건립한 공공기숙사로 총 193호실의 2인 1실 원룸 형태이다. 부대시설로는 체력단련실, 도서관, 컴퓨터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