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19일 새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에는 꽃바구니와 화분, 각종 선물 등이 배달됐다.
사무실 앞에는 응원게시판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힘내세요”, “우리는 아직 할일이 많습니다. 힘내세요!특검!”, “박영수특검 잘한다 화이팅, 국민이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 붙였다.
온라인에서도 ‘#특검힘내라’, ‘#박영수특검힘내라’ 등 해시태그 붙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자신의 SNS에 “이럴 땐 특검 사무소 앞에 격려의 꽃 한송이 놓아드리는 겁니다”라며 힘을 보탰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