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창업지원주택 MOU 체결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부에서 지자체로부터 사업 후보지 제안을 받아, 후보지별 사업 가능성 및 입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 사업으로, 대구를 비롯한 6곳에 총 1000호 창업지원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부는 창업지원주택 건립비 등 창업지원주택 전반적 사항에 대해 총괄 관리하고, 대구시는 사업부지 무상제공, 입주자 추천, 창업지원시설 및 창업프로그램 운영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동대구벤처밸리 내 스마트창업학교 부지 2116㎡에 연면적 1만8477㎡, 총 사업비 400억원 규모로 창업지원주택(100호)과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를 연계·건립해 창업에서 사업화에 이르는 콘텐츠기업 원스톱지원 거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들의 안정적 주거와 함께 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시설 및 서비스를 결합한 창업인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24시간 재택근무를 위해 주택 내 오피스 공간과 입주자들이 함께 이용하는 복도에 창업인들의 아이디어 교류 등을 위한 소통공간을 제공한다.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는 올 상반기 중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할 예정으로 대구시는 문체부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지역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를 유치해 콘텐츠 지원기관, 테스트 베드, 기업입주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년창업 활성화와 콘텐츠기업의 안정적 성장지원 거점 조성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동대구벤처밸리를 청년이 모이는 거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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