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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신혼일기>의 나영석 PD가 구혜선, 안재현의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신혼일기>의 기자간담회에 나영석-이우형 PD와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이우형 PD는 “안재현과 구혜선 역시 보통의 신혼부부처럼 박터지게 싸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나영석 PD는 “촬영지에 카메라가 없는 방을 하나 마련해드렸다.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을 드린건데, 두 사람의 싸움이 깊어지면 꼭 그 방으로 들어가더라”고 덧붙였다.
김대주 작가 또한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큰 싸움을 보시게 될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건강한 커플이라고 느낀 것은, 싸움보다 그것을 푸는 방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싸움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나영석 PD의 신규 프로젝트인<신혼일기>는 실제 연예인 부부의 리얼한 이야기를 남는다. 여기에 구혜선-안재현 부부가 처음으로 부부동반으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일 밤 9시 20분 첫방송.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