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작년 계약심사로 예산 25억 절감

[고흥=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해 총 449건 814억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19억원에 비해 30% 증가한 수치다. 
 
실적 위주의 심사보다는 현장 상황을 반영한 설계도서 작성과 설계변경을 최소화에 중점을 둔 성과라고 고흥군은 자평했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자체에서 계약을 체결할 때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 발주사업에 대해 심사부서에서 원가계산, 공법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한 번 더 검증해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고흥군 관계자는“앞으로 계약심사 사례전파, 정보공유 등을 통해 반복되는 설계오류 방지와 공정한 계약관행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