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1읍면 1푸른들’ 농지 조성

28일까지 희망 농가 모집

[영광=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겨울철 농지이용률 제고와 지력증진을 통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1읍면 1푸른들 지구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대단위 들녘, 도로변 등 가시적 효과가 큰 농지가 대상이다.
 
1억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구당 10ha이상 규모로 총340ha 면적에 자운영 등을 재배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겨울철 유휴 농경지에 자운영 등 녹비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단, 이미 경관보전 직불제와 조사료용 종자 구입비 등을 지원받은 농지는 제외된다.
 
지원 품목은 자운영을 중심으로 헤어리비치, 청보리, 호밀 등으로 녹비작물 종자대 100%를 지원한다.
 
고령이나 부녀농가 등 취약 농가를 위해 지구별로 공동 파종단을 구성해 파종비를 ha당 4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주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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