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맬라 앤더슨과 아길레라 | ||
파멜라 앤더슨은 검은 반짝이 사슬탑으로 그 큰가슴을 더욱 두드러지게 했다. 살포시 보이는 계곡은 사진으로 봐도 아찔할 정도. 게다가 금색 팬티줄은 남자들의 상상력을 마주 부추겼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조금만 숙여도 은밀한 부위가 훤히 보일 진스커트를 입고 나타나 입방아를 자초했다. 더구나 ‘툭’ 치면 삐져나올 듯한 웃옷은 식은땀이 흐른다.
▲ 왼쪽부터 핑크, 킴 딜리니, 흑인가수 트위트 | ||
가수 핑크도 이에 질세라 벗어댔다. 모티브는 <제5원소>의 밀라 요보비치인 듯. 하얀 테이프와 스카프로 교묘히 가렸다.
킴 딜리니의 허리부터 트인 검은 원피스도 화제였다. 트인 곳에 속옷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
흑인가수 트위트는 줄을 엮어 얼기설기 만든 옷을 입고 나왔다. 이들 워스트 드레서들은 베스트 드레서보다 더 많은 관심과 화제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