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이는 법.’
가끔 길에서 유난히 서로 닮은 모녀를 보면 “참 신기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엄마 뱃속에서 나왔으니 딸이 엄마를 닮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볼수록 신기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 최근 미 대중지 <피플>이 할리우드 스타들 중에서도 유난히 ‘붕어빵 모녀’로 유명한 몇몇 모녀들을 소개했다.
◀ 커다란 입을 한없이 벌리고 시원스럽게 웃는 모습이 똑 닮은 골디 혼(56)과 케이트 허드슨(23) 모녀는 쌍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워낙 닮았기 때문에 친구들조차도 “이 둘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골디 혼의 입술 위에 난 점 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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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서랜던(56)과 딸 에바 아무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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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서랜던(56)과 딸 에바 아무리(17)는 외모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닮은 경우. 특히 서랜던은 “내 딸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은 꼭 젊었을 때의 내 모습을 보는 듯하다”라며 자신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딸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
◀ 마돈나(44)의 딸 루르드(6)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엄마 얼굴을 쏙 빼다 박고 있어 엄마인 마돈나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다소 어두운 황갈색 피부는 아버지인 카를로스 레온을 닮았지만 이목구비는 누가 봐도 마돈나의 어릴 적 모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