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공동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사격대회 준비상황 보고와 조직위원회 신규위원 선임과 수익사업을 위한 지정기부금단체 등록을 위한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또 조직위원회 해산 시 잔여재산에 대해서는 기금조성 비율에 따라 국고지원금을 우선 반납하고 그외 부분에 대해서는 창원시에 귀속한다는 내용을 명문화했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9월 창립총회를 거친 후 이제 사격대회가 56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사격장 리빌딩 공사 등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 개최로 창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멋진 대회로 만들자”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달곤 공동위원장은 “빈틈없는 대회 준비로 창원시 발전을 위한 멋진 이벤트로 만들 것”이라며 “각종 사고 등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 위원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자문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15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다.
이병국 조직위 사무총장은 “120개국 4500여 명의 세계적 선수들과 임원이 참가할 이번 대회를 내실 있고 효율적인 대회가 되도록 국제사격장 공인은 물론 선수단 숙박과 수송, 안전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철저히 준비를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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