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보건소 선정...5월부터 서비스 시작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군보건소가 1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추진하는‘2017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모바일을 통해 일상생활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신 개념 의료서비스다.
국가 건강검진 결과에서 혈압과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으로 나타난 주민이 대상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전국 35개 보건소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시범지로 선정된 장성군보건소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운영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자신의 건강상태, 생활습관을 상담한 후 의료진과 함께 건강관리 계획을 먼저 세운다.
이후 무상으로 받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건강계획의 실천여부와 각종 의료 수치가 자동으로 측정돼 보건소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보건소는 전송된 정보를 분석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과 월 3~ 4회의 건강․ 운동 ․ 영양 ․ 금연 등의 전문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용자는 6개월이 지난 후 보건소를 방문하여 건강상태 및 나쁜 생활습관 변화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적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받을 수 있으며, 특히 만성질환자는 아주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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