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에는 기우항 이사장, 변창훈 총장, 변정환 명예총장, 노기원 총동창회장(㈜태왕 대표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종철 대구지원장, 제5군수지원사령부 조승호 대령 등 졸업생, 학부모, 내빈 등 2000여명이 함께했다.
류재술 교학처장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한의학과 송준호 학생이 졸업생을 대표해 학사학위를 받았다. 간호학과 이은애 학생이 이사장상을, 산림조경학과 박성철 학생, 노인복지학과 김다빈 학생, 평생교육융합학과 배진주 학생이 총장 공로상, 노인복지학과 윤혜란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각 부문별로 총동창회장상, 경북도지사상, 경산시장상, 체육상, 대구시한의사협회장상, 대구은행 저축유공상, 제5군수지원사령관상 등을 받았다.
특히, 한의학과 임설혜 학생은 제72회 한의사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해 대학의 위상을 높여 변창훈 총장의 특별장학금 수여 및 대구시한의사회장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상을 수여받아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내빈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부모님과 함께 졸업을 환호하는 졸업생들.(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변창훈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학생들이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격려해주신 학부모님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졸업생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활용해 우리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대학은 졸업생들을 위해 직장에서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환교육, 재교육, 창업교육 등을 위한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학교를 찾아 평생학습시대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현재 29개 학부(과) 19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총 8981명의 재적생과 학사 2만6391명, 석사 2056명, 박사 833명, 명예박사 33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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