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문 및 홍채 인증을 통한 쉽고 빠른 이체 서비스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20일 국내 최초 모바일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이M뱅크’의 2.0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연말 아이M뱅크 출시 1주년을 맞아 플랫폼을 업그레이드 하고, 2017년 새해 전면지점 확대를 선언했다. 아이M뱅크 2.0출시에 맞춰 On-Off라인 O2O 영업점 연계영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이M뱅크 모바일지점을 250여개 전 영업점으로 확대한 것.
은행에 따르면 국내 최초 모바일 지점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운 아이M뱅크는 ‘나는 은행이다(I am bank)’란 의미의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이다. ‘은행 내(內) 은행’을 지향하고 있으며 DGB대구은행의 강점인 지역밀착 전략을 도입해 국내 최초 브랜치(지점)을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새롭게 선보인 아이M뱅크 2.0은 비대면 서비스 강화, 지문 및 홍채인증을 통한 서비스, 더치페이 기능 추가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이는 대학생 및 고객자문단 등 실사용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실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은행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경계 없는 영업구역의 확대 및 고객편의성 증대는 아이M뱅크의 가장 큰 특징이며, 아이M뱅크 2.0 버전에서는 오프라인에서만 받을 수 있던 서비스를 비대면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비대면 대출센터에 이어 지난주 오픈한 비대면 예금·펀드센터와 연계한 상담원과의 화상·채팅 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상품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금융권 최초로 화상과 채팅을 동시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라며, “은행거래가 없는 신규고객인 경우에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예금·대출·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상품 가입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전했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이는 교통카드 스마트폰 충전기능은 플라스틱 교통카드를 스마트폰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은 물론 잔액조회까지 가능하다. 간편한 인증 서비스를 위해 복합생체인증 기능도 추가했는데, 지문·홍체의 바이오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폰에서는 인증서와 보안매체 없이 한 번에 이체업무가 가능해 뱅킹 편의성이 크게 증대됐다.
이외에도 DGB뱅크머니 서비스를 통한 휴대폰번호 간편 송금, 가맹점 바코드결제, 더치페이, 경조금 기능이 제공되며 해외 간편송금, 스마트펀드 어드바이져 기능 등을 통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더했으며, 원터치 거래 잠금 기능을 통한 보안성도 더욱 높였다는 것이 은행측의 설명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디지털금융 시대를 맞이한 비대면 고객의 증가에 부응해 아이M뱅크를 통한 더욱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로 고객 트랜드 부응을 강화하고, 플랫폼 제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DGB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연구해 고객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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