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올해도 아프리카 케냐 학생 4명이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승선실습을 진행한다. 케냐 학생이 한국에서 승선실습을 하는 것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다. <사진>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17일 ‘제3차 케냐 JKUAT(조모케냐타대학교)와 승선실습 교환학생 초청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협약(MOA)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국해양대가 케냐 학생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선진 해기교육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해사대학과 케냐 대사관, (주)주웨이 해운 등 3개 기관이 공동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해양대는 지난 2015년 최초로 조모케냐타대학교 학생 5명에 대해 승선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후 지난해 4명, 올해 4명에 한바다호 승선실습을 진행한다.
이날 체결식은 무하메드 겔로 주한케냐대사, ㈜주웨이해운 방한동 대표이사, 박강태 한국선원연구소 소장 등 외부인사와 이윤철 해사대학장, 박진수 국제해사교육지원센터 소장, 이상일 국제해사교육지원센터 운영지원부장, 윤귀호 한바다호 선장, 오철 기관공학부장 등 대학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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