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정연구원은 ‘2017년 역점 연구사업’으로 ▲연구사업 4대 중점연구 분야와 첨단산업 육성 분야 4건 ▲관광․문화예술 활성화 분야 5건 ▲창원광역시 승격 분야 3건 ▲스마트도시 기반구축 분야 10건 등 연구사업 주요과제를 확정했다.
또 창원시의 투-트랙(첨단산업 및 관광도시) 전략 등 시정현안 및 미래 정책과제 연구 강화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연구원은 연구수요에 대처하고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난 2월에 경제학 분야, 해양․물류 분야,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를 전국 공개 모집해 각 1명씩 총3명을 충원했다. 하반기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다.
22건의 연구사업 중 ▲첨단산업 육성 분야 연구사업은 창원시 첨단산업 일자리창출 방안 연구, 창원시 서비스산업 현황 및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도출 방안 등 4건 ▲관광․문화예술 활성화 분야 연구사업은 창원시 지역축제의 관광파급효과 극대화 방안 연구, 창원시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방안 연구 등 5건 있다.
그리고 ▲창원광역시 승격 분야 연구사업은 도시 행‧재정력 및 경남지역들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창원광역시 승격 종합연구(Ⅲ), 창원시 균형발전방안 연구 등 3건 ▲스마트도시 기반구축 분야 연구사업은 중고생 학력증진 방안 연구 및 멘토링 사업, 창원광역시 광역 교통 SOC 비전 구상 등 10건이다.
이외에도 창원시의 시급하고 당면한 현안 및 정책연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정연구원은 맞춤형 연구기관으로서 최상의 정책방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역량 강화사업으로는 ①연구성과 정책화를 위한 ‘2016년 연구성과발표회’ 3월 중 개최 ②연구정보 공유를 위한 ‘4차 산업혁명과 창원시 경제활성화’, ‘창원시의 세계도시로의 도약’ 등에 관한 국내‧외 세미나 및 ‘진해 장복산 벚꽃케이블카 설치 관련’, ‘창원지역 경제회복 관련’ 토론회 지속적 개최 ③정책연구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창원정책브리프’ 연20회 지속적 발간 ④창원의 우수성과 미래발전 잠재력 발굴에 역점을 두는 ‘창원재발견워크숍’ 월1회 이상 지속적 개최 ⑤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으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관련기관과의 MOU 체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시정연구원은 2015년 6월에 개원한 이래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창원시의 관광‧첨단산업 등 역점시책 심층분석 및 연구, 광역시 승격 등 새로운 시책 창조, 미래발전 방안 제시, 글로벌 도시경쟁력 정책연구 등 시의 역점 시책에 대한 맞춤형 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성과 극대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박양호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창원시정연구원이 창원시정의 실질적 지원‧선도를 위한 창조적 정책연구를 수행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첨단․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창원시정연구원 기반 조기정착의 해’로 삼아 최선을 다한다면 창원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강소연구원으로 든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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