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크라카우 마을에 거주하는 15개월 된 이 사라는 이름의 아기 | ||
태어난 직후부터 뇌의 일부분이 빠른 속도로 자라는 희귀병에 걸려있는 이사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소식을 접해 들은 뉴욕주립대의 뇌외과학 일인자 켈리 박사가 천사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사를 뉴욕으로 초대해 무료로 수술을 받도록 배려해 준 것. 보기와는 달리 혹을 제거하는 것은 간단하다고 말하는 켈리 박사는 “하지만 진짜 문제는 혹을 제거한 다음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즉 혹 안의 물을 제거한 후 성형수술을 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이미 비정상적으로 자란 뇌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것. 현재 뉴욕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이사는 오는 26일 대수술을 받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