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출지원시책 설명회 .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가 올 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를 위해 ‘통상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22일 오후 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글로벌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미국 우선주의와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등 국내·외 리스크 확대로 인한 불안한 통상환경으로 침체 일로에 있는 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해외 판로개척과 세일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구시와 중소기업청, 대구세관,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지역 수출 유관기관들이 함께 나선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각 기관의 수출지원 정보를 한자리에서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FTA 및 무역보험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중소기업청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수출 지원기관들의 각종 지원사업과 다양한 연계 지원사업 등 알찬 정보들이 제공된다.
대구시도 다양한 수출지원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무역사절단 파견과 세계적 규모의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와 함께, 해외지사화 사업 및 통상전문인력 양성 등 수출 기업을 위한 실질적 해외마케팅 지원책을 설명한다.
특히, 올해는 유망 중소기업 개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는 ‘1社 맞춤형 시장개척단’을 시범 운영하고, 예기치 못한 통상리스크 최소화와 수출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수출보험료,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및 국제특송(EMS) 물류비 등의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현장에는 즉석 상담창구도 마련해 참여기업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풀어 줄 예정이며, ‘2017 대구시 통상가이드’를 비롯한 각 기관별 사업 안내책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합동설명회에 많은 기업이 참석해, 다양한 수출지원 정보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각 기업에 맞는 제도를 십분 활용하길 바란다”며, “시도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인 수출 진작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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