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안에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보인다. | ||
한국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스즈키 코지가 쓴 <링>이 이번에는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었다.
문제는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괴이한 그림자를 봤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관객들을 더욱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다는 것.
문제의 장면은 영화 마지막 클라이맥스 부분으로 사마라(레이코의 미국식 이름)와의 대결이 끝나는 장면. 세 명이 향하고 있는 방향에 있는 안쪽 창문에 천천히 오른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기분 나쁜 괴이한 검은 그림자가 화면에 찍힌 것이다.
스태프로 보기에는 그 행동이 너무 느리다는 점과, 우리 돈으로 거금 7백20억원이나 투자한 영화인 만큼 철저한 모니터를 하기 때문에 이런 실수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일본측 배급사의 주장.
이에 대해 드림웍스사는 현재 “확인중”이라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