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AI, 구제역, 산불 등 각종 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선 읍면동장을 격려하고, 주요 도정을 읍면동장들과 함께 소통·공유해 국·도정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올해는 정국 혼란, 세계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위축, 4년 연속 실업률 증가 등 범국가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맞아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김관용 도지사의 업무철학에 따라 지역 최일선 행정 현장에서부터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기를 앞당겨 실시된다.
이날 교육에서 김호섭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국·도정의 방향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의 주력사업과 신산업 육성전략을 소개하고 권역별·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김 단장은 올해 도정 10대 역점시책으로 청년일자리, 돈이 돌아가는 서민경제, 경북농업의 저력 이어가기, 신성장 산업 육성, 한반도 허리 경제권, 동해안 바다시대, 田자형 광역교통망, 문화융성 프로젝트, 경북의 정체성, 지방분권형 개헌과 광역협력 등을 소개하며, 대내외적 위기 극복과 경북의 5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읍면동장의 협력을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강연자로 나선 대구가톨릭대 김기대 교수는 독일, 미국 등 4차 산업혁명의 해외 사례와 스마트공장의 다양한 모델을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키워드가 무엇인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 농촌인구의 초고령화 극복 대책으로 ‘스마트팜’ 사례도 소개하는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를 함께 제시했으며,
교육은 소통과 지역리더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바람직한 가치관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관용 지사는 “역사적으로 국난극복의 선봉에는 항상 경북인이 앞장서 왔듯이 경북인의 자존을 지키고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경북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하며, “최일선 행정의 책임자로서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민생현장을 잘 챙기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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