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부시 인형

말하는 부시 인형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TV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소개되기도 했던 이 인형은 벌써 예상을 깨고 1만 개가 넘게 팔려나갔다.

이 인형의 작동법은 바로 등뒤에 달려있는 버튼. 이 버튼을 누르면 부시가 말을 하기 시작한다. 말하는 내용은 무역센터가 테러공격을 받은 후 대통령이 실제로 했던 연설의 일부. 정치적인 내용, 애국심을 호소하는 내용, 그리고 잠시 화제가 됐던 부시 대통령의 코믹영어 등 전부 17종류의 표현이 가능하다.

약 30cm 정도 크기인 이 말하는 부시 인형은 talking president.com에서 1개 약 30달러(약 3만7천원)와 우송료를 받고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