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윤서가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차하고 후임으로 이규정이 출연한다.
21일 MBC<행복을 주는 사람> 제작진은 “윤서가 건강문제로 하차하고 이규정이 후임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윤서의 건강이 악화된 소식에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스태프들이 매우 안타까워했다. 프로그램의 이해를 따지기에 앞서 배우 윤서의 휴식이 먼저인 것으로 판단돼 하차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윤서의 하차 결정이 된 뒤로 많은 신인배우들에게 공정한 오디션 기회를 제공했다. 엄청난 경쟁률 속에서 배우 이규정이 돋보였다. 신인답지 않은 모습과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드라마의 남은 후반기에 큰 활력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규정은 MBC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안초롱 역을, 웹드라마<지금이 첫사랑인 것처럼>에서 주연 이지연 역으로 출연하는 등 준비된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규정은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은희(이윤지 분)의 친동생인 은아 역할이 동시에 소정 역으로 출연한다. 오는 3월 2일 방송부터 하차한 윤서를 대신해 이규정이 시청자를 만난다.
한편 배우 윤서는 최근 혈관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